복합레진 수복과 상아질 접착제의 미해결 문제점과 임상적 중요성
이인복,
소속 상세정보
이인복 ( Lee In-Bog ) -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과보존학교실
KMID : 0362720080460070424
Abstract
치아색을 지닌 복합레진과 상아질접착제를 이용한 수복술식은 접착치과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탄생시켰으며, 임플란트를 이용한 상실된 치아의 수복과 함께 치과 임상에서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온 술식 중의 하나라 하겠다. 1955년 법랑질 산부식의 도입 이래 많은 연구자와 임상가의 노력으로 상아질에 대한 접착은 괄목할 만한 발전을 가져왔다. Bis-GMA 레진을 기본으로 하는 복합레진도 마모도나 파절강도 같은 기계적 물성뿐만 아니라, 점성, stickness, slumping resistance와 같은 조작성이 크게 개선되었고, 투명도와 같은 광학적 특성에 있어 거의 실제 치아에 근접하는 수복을 할 수 있는 정도에 이르렀다. 특히 전치부 수복에서는 적층법을 이용한 색상의 부드러운 이행, 미리 제작된 putty guide를 이용한 4급 와동의 수복은 자연스런 치아의 외형과 광학적 특성을 거의 완벽하게 재생할 수 있게 되었다. 구치부 수복에서는 sectional matrix나 고점도 복합레진의 등장으로 이전에는 달성하기 어려웠던 자연스럽고 긴밀한 인접면 접촉을 쉽게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. 그러나 밝은 면이 있으면 어두운 뒷면도 반드시 존재하는 법, 복합레진과 상아질접착제를 이용한 수복의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해결되지 않은 몇 가지 문제점들이 남아있어, 치과의사들에게 의구심과 함께 때로는 스트레스를 제공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. 본 논고에서는 현재까지 확실히 알려진 몇 가지 문제점들과, 연구자 사이에 의견이 통일되지 않은 몇몇 중요한 주제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식으로 알아보고자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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